
영화 '브레이킹 던 part2'가 '늑대소년'을 누르고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2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0일 '브레이킹 던 part2'는 10만 343명을 모아 일일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129만 1848명이다.
지난 15일 개봉한 '브레이킹 던 part2'는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늑대소년'의 독주를 막았다. 이후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늑대소년'에 선두를 내준 '브레이킹 던 part2'는 개봉 2주차 평일 이틀 간 '늑대소년'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접전을 이어갔다.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브레이킹 던 part2'는 이 같은 추세면 '트와일라잇' 시리즈 최고 흥행 기록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트와일라잇' 시리즈 국내 최고 흥행작은 210만 명을 동원한 '이클립스'다.
2주차 평일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브레이킹 던 part2'가 '늑대소년'과의 경쟁에서 최후의 승자가 될 지 주목된다.
한편 '늑대소년'은 같은 날 9만 5915명을 동원해 일일박스오피스 2위에 머물렀다. 누적관객은 528만 3868명이다. '내가 살인범이다'는 일일관객 6만 6343명, 누적관객 167만 2682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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