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소년', 해외영화제 연이은 러브콜..수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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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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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소년'이 4곳의 해외 영화제에 추가로 초청됐다.


영화 배급사 타임스토리에 따르면 '범죄소년'(감독 강이관)은 토쿄국제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 타이페이금마장영화제 초청에 이어 필리핀 씨네마닐라국제영화제, 이탈리아 우디네극동영화제, 스위스 블랙무비 제네바영화제, 폴란드 알레키노영화제 등 4곳의 영화제에 추가로 초청됐다.


이 중 필리핀 씨네마닐라국제영화제와 우디네 극동영화제에서는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도쿄국제영화제에서 2관왕을 차지한 '범죄소년'이 수상의 영광을 이어갈 지 주목된다.


특히 씨네마닐라국제영화제는 2001년 김기덕 감독의 '섬'이 여우주연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2005년 '그때 그 사람들'이 최우수 작품상, 2010년 '하녀'가 최우수감독상과 여우주연상을 받는 등 한국 영화의 수상이 이어졌던 영화제라 수상에 더욱 기대를 모은다. '범죄소년'을 연출한 강이관 감독은 오는 12월 5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영화제 행사 기간 중 마닐라에 방문에 영화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범죄소년'은 13년 만에 엄마를 만난 범죄소년 지구(서영주 분)와 제 몸 하나 건사하기 힘든 엄마 효승(이정현 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지난 22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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