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싸이 황민우, 한-베트남 합작영화로 배우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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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이슬 기자
영화 '사이공 신데렐라' 제작자 황맙과 황민우 ⓒ사진제공=메가넥스
영화 '사이공 신데렐라' 제작자 황맙과 황민우 ⓒ사진제공=메가넥스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리틀 싸이'로 얼굴을 알린 황민우가 영화에 도전한다.


4일 오전 영화제작사 메가넥스는 황민우가 한국-베트남 합작영화 '사이공 신데렐라'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다고 밝혔다.


'사이공 신데렐라'는 한-베트남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제작되는 영화로 K-POP의 영향으로 음악과 댄스에 대한 열망을 키워가는 베트남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황민우는 이 영화에서 한국의 꼬마 아이돌로 출연한다. 그룹의 리더와 함께 오디션 심사를 위해 베트남을 찾게 되는 그는 영화 속에서도 '강남스타일' 말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황민우의 '사이공 신데렐라' 출연은 그의 어머니가 베트남 이주여성이기에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황민우는 한국인 아버지와 베트남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황민우는 지난 달 18일 제작발표회와 사인회를 위해 베트남 호치민 시를 방문했다. 그는 당시 "부모님의 나라가 함께 손잡고 만드는 영화에 출연한 것이 무엇보다 보람 있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황민우는 오는 11일 다시 베트남 하노이를 찾아 영화 '사이공 신데렐라' 배우들과 함께 대규모 '강남스타일' 플래시몹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사이공 신데렐라'는 지난 해 12월 촬영을 마치고 오는 2월 8일 개봉을 목표로 후반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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