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타워'가 10일 연속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타워'(감독 김지훈)는 지난 6일 31만 9125명을 동원, 일일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353만 9877명이다.
지난 달 25일 개봉한 '타워'는 개봉 당일 크리스마스 특수는 누리며 43만 명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달 26일과 27일 '레미제라블'에 1위를 내줬던 '타워'는 28일 다시 1위에 오른 뒤 이달 6일까지 10일 연속으로 일일박스오피스 왕좌를 지키고 있다.
주말 박스오피스도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개봉 첫 주말 87만 명이 관람해 '레미제라블'을 꺾고 주말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타워'는 2주차 주말에도 31만 명을 동원하며 순항했다.
'타워'의 박스오피스 정상 행진이 3주차까지 이어질 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레미제라블'은 같은 날 19만 9404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은 420만 7834명이다. '라이프 오브 파이'는 14만 1069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61만 083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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