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의 앤 해서웨이가 제18회 미국 크리틱스초이스 영화상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앤 해서웨이는 10일(현지시간) 열린 크리틱스초이스 영화상(Critics' Choice Movie Awards) 시상식에서 톰 후퍼 감독의 '레미제라블'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이 부문 후보에는 '더 마스터'의 에이미 아담스, '007 스카이폴'의 주디 덴치, '링컨'의 샐리 필드 등이 올라 경합을 벌였다.
앤 해서웨이는 이날 앞서 발표된 제85회 아카데미 영화상 노미니에서 여우조연상 후보, 지난해 12월13일 발표된 제70회 골든글로브 영화상 노미니에서도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었다.
남자조연상은 '더 마스터'의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수상했다.
액션영화 부문 남녀주연상은 '007 스카이폴'의 다니엘 크레이그, '헝거게임'의 제니퍼 로렌스가 받았다. 최고 외국어영화상은 '아무르'가 차지했다.
크리틱스초이스 영화상은 미국 TV와 라디오, 온라인 매체 등에서 활동하는 영화비평가들이 주축이 된 미국 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가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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