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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 골든글로브 작품상 등 3관왕(종합)

발행:
전형화 기자
사진

톰 후퍼 감독의 '레미제라블'이 제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3관왕에 올랐다.


13일(현지시간) 미국 LA 비버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레미제라블'은 뮤지컬/코미디 부문에서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에서 주관하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아카데미 시상식의 향방을 점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외 영화 관계자들의 시선을 끈다. 골든글로브는 영화와 TV부문으로 나눠 각각 드라마 부문과 뮤지컬/코미디 부문을 별도로 수상한다.


'레미제라블'은 동명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 휴잭맨,러셀 크로, 앤 해서웨이 등 초호화캐스팅으로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다. 국내에서도 480만명을 돌파, 뮤지컬영화 흥행기록을 경신하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레미제라블'은 2월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도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등 8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있어 수상이 기대된다.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은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제니퍼 로렌스가 받았다.


드라마 부문 작품상은 벤 애플렉의 '아르고'가 받았다. 벤 애플렉은 감독상도 수상, 배우 출신 감독으로 입지를 다지게 됐다.


드라마 부문 남녀주연상은 '링컨'의 다니엘 데이 루이스와 '제로 다크 서티'의 제시카 차스테인이 수상했다.


남녀조연상은 '장고-분노의 추적자'의 크로스토프 왈츠와 '레미제라블'의 앤 해서웨이에 돌아갔다. 크리스토프 왈츠는 서부극 '장고:분노의 추적자'에서 현상금 사냥꾼 닥터 킹 슐츠 역을 맡았고, 앤 해서웨이는 '레미제라블'에서 가난 속에서 딸을 키우다 창녀로 전락한 여인 판틴 역을 맡아 열연했다.


크리스토프 왈츠는 2010년 '바스터즈:거친 녀석들'로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조연상을 휩쓸었다. 2009년 '레이첼 결혼하다'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앤 해서웨이는 이번이 골든글로브 첫 수상이다.


감독상은 '아르고'의 벤 애플렉이 수상했다. 외국어영화상은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아무르'가 수상했다. 애니메이션상은 '메리다와 마법의 숲'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음은 수상자(작) 명단


△영화부문


▲최우수작품상(드라마)=아르고

▲여우주연상(드라마)=제시카 차스테인(제로 다크 서티)

▲남우주연상(드라마)=다니엘 데이 루이스(링컨)

▲최우수작품상(뮤지컬·코미디)=레미제라블

▲여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제니퍼 로렌스(실버라이닝 플레이북)

▲남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휴잭맨(레미제라블)

▲감독상=벤 에플렉(아르고)

▲각본상=쿠엔틴 타란티노(장고:분노의 추적자)

▲여우조연상=앤 해서웨이(레미제라블)

▲남우조연상=크리스토프 왈츠(장고:분노의 추적자)

▲외국어영화상=아무르(미카엘 하네케)

▲음악상=라이프 오브 파이

▲주제가상=아델(007 스카이폴)

▲애니메이션상=메리다와 마법의숲

▲세밀B.데밀상(공로상)=조디 포스터


△TV부문


▲TV시리즈 드라마 작품상=홈랜드

▲TV시리즈 드라마 남우주연상=데미안 루이스 (홈랜드)

▲TV시리즈 드라마 여우주연상=클레어 데인즈(홈랜드)

▲TV시리즈 코미디 작품상=걸스

▲TV시리즈 코미디 남우주연상=돈 치들(하우스 오브 라이스)

▲TV시리즈 코미디 여우주연상=레나 던햄(걸스)

▲미니시리즈 TV영화 작품상=게임 체인지

▲미니시리즈 TV영화 남우주연상=케빈 코스트너(햇필드 & 맥코이)

▲미니시리즈 TV영화 여우주연상=줄리안 무어(게임 체인지)

▲TV 부문 남우조연상=에드 해리스(게임 체인지)

▲TV 부문 여우조연상=매기 스미스(다운타운 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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