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박찬욱·김지운 감독 '죽겠다' 문자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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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이슬 기자
ⓒ이기범 기자
ⓒ이기범 기자

배우 이병헌이 박찬욱 감독, 김지운 감독과 미국에서 만났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병헌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촬영 중 박찬욱 감독과 김지운 감독과 서로 고충을 토로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이병헌은 "우연찮게 세 사람이 다 비슷한 시기에 미국에서 촬영했다. 촬영 기간 중에는 문자를 보내면서 감독들이 '죽겠다' '미치겠다' 그러는데 나는 정두홍 감독과 문자를 보며 낄낄거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다가 셋이 영화를 마치고 LA에서 만난 적이 있다. 식사를 같이 하고 커피를 마시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데 말은 안했지만 다들 우리 배우와 감독이 같이 와서 호흡을 맞추면서 영화를 만들어내면 훨씬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다 같이 고민했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지.아이.조2'는 전투부태 '지.아이.조'가 자르탄의 음모에 의해 위기에 처하게 되자 살아남은 요원들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 코브라 군단에 맞서 싸우는 과정을 그린 영화. 이병헌이 전편에 이어 스톰 쉐도우로 활약하고 드웨인 존슨, 채닝 테이텀, 애드래앤 팰리키, D.J. 코트로나 등이 출연했다. 오는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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