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7번방의 선물'이 '왕의 남자'의 기록을 넘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4위에 이름을 올렸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은 지난 14일 2만 4961명을 동원해 일일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1230만 4499명이다.
지난 1월 23일 개봉한 '7번방의 선물'은 개봉 32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작 첫 1000만 영화의 탄생을 알렸다. 개봉 7주차에도 여전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7번방의 선물'은 개봉 46일 만인 지난 9일 1200만 관객까지 넘어섰다.
'7번방의 선물'은 지난 14일까지 총 1230만 4499명을 모아 역대 '왕의 남자'의 1230만 2831명 동원 기록을 제치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4위를 차지했다. '7번방의 선물'은 여전히 하루 2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고 있어 한국영화 흥행 3위 '광해, 왕이 된 남자'의 1231만 9542명 기록도 15일 중 무난히 넘게 된다.
한국 영화 역대 흥행기록을 차례로 바꾸고 있는 '7번방의 선물'이 1302만 명을 모은 '도둑들'의 기록까지 달릴 수 있을 주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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