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작자로 나선 이경규가 "차태현은 '슈스케'용 얼굴, 김인권은 '전국노래자랑' 형 얼굴"이라고 밝혔다.
이경규는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전국노래자랑'(감독 이종필) 언론시사회에서 '복면달호'의 차태현과 '전국노래자랑'의 김인권을 비교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경규는 트로트 가수 달호의 이야기를 다룬 '복면달호'에는 차태현을, 신작 '전국노래자랑'에서는 김인권을 캐스팅 했다. 그는 이날 언론시사회 직후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차태현은 '슈퍼스타K'용 얼굴이고 김인권은 전형적인 '전국노래자랑'형 얼굴"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두 사람 모두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경규는 영화에 대한 만족도에 대해 "이 작품을 통해 다음 작품은 좀 더 진일보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번에는 이 영화대로 만족하고 많은 분들의 사랑을 기다릴 뿐이다"라고 전했다.
'전국노래자랑'은 김해시 가수 꿈나무 봉남(김인권 분)을 중심으로 '전국노래자랑'에 나온 김해 사람들의 사연을 담았다. 오는 5월 1일.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