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뱅의 최승현(탑) 주연의 영화 '동창생'이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동창생'(감독 박홍수)은 지난 6일 하루 동안 12만 5672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시사회 관객을 포함한 총 누적관객은 13만 2183명이다.
'동창생'은 하나 뿐인 동생을 지키기 위해 남파 공작원이 된 명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포화 속으로'의 최승현이 주연을 맡고 김유정, 한예리, 윤제문, 조성하 등이 출연했다.
지난 6일 개봉한 '동창생'은 부동의 1위를 지키던 '토르: 다크 월드'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7일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만큼 더 많은 관객이 극장으로 몰릴 것으로 보여 또 한 번 대결이 예상된다.
한편 같은 날 '토르: 다크 월드'는 7만 518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127만 643명. 3위 '공범'은 일일관객 3만 4448명, 누적관객 143만 9316명을 모았다.
안이슬 기자 drunken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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