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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영, 임수정과 '은밀한 유혹'..제2의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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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이경영/사진=홍봉진 기자
이경영/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이경영이 영화 '은밀한 유혹'에서 치명적인 유혹을 받는 남자로 출연한다.


13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경영은 최근 영화 '은밀한 유혹'(제작 비단길,수필름)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은밀한 유혹'은 숀 코너리 주연 1960대 영화를 리메이크하는 작품. 사랑하게 되는 남자의 요구로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하지만 결국 파국을 맞게 되는 이야기.


'세븐데이즈' 시나리오를 쓰고, '시크릿'을 연출한 윤재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스릴러에 정통한 윤재구 감독이 연출하는 만큼 사랑과 강박,음모와 배신을 잘 녹일 것이라는 신뢰를 준다.


임수정이 '은밀한 유혹'에서 치명적인 매력과 내적인 고민으로 갈등하는 여인 역을 맡을 예정이다. 이경영은 음모와 배신으로 고통을 겪는 인물을 맡는다. 임수정을 어두운 길로 이끄는 남자 주인공 역할은 최근 캐스팅이 무산돼 다시 진행 중이다.


이경영은 최근 영화계에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90년대 영화계를 주름 잡던 이경영은 불미스런 일로 한동안 영화 활동에 제약을 받았다. 활동을 재개한 뒤에도 작은 역할을 주로 맡아왔다. 하지만 최근 '남영동1985'를 비롯해 '26년' '베를린' '더 테러 라이브' 등으로 관객의 신뢰를 되찾았다. 이후 이경영은 윤종빈 감독의 '군도'를 비롯해 용산참사 사건을 그린 '소수의견' 등 기대작들에 잇따라 출연하고 있다. 내년에도 이경영은 '은밀한 유혹' 뿐 아니라 이병헌과 전도연 주연의 '협녀' 등에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은밀한 유혹'은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한 뒤 올 하반기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형화 기자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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