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들의 히치하이킹', 다음 프로젝트는 음악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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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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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영화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의 출연진들이 다음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영화를 기획한 이호재 감독은 18일 오후 서울 명동 CGV에서 열린 영화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언론시사회에서 다음 프로젝트로 음악 여행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은 이호재, 김휘, 하승엽, 이현학으로 구성된 서플러스가 영국 뮤지션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유럽에서 보낸 1년의 시간을 그린 영화. 이호재 감독은 영화의 말미에 두 번째 프로젝트를 기획 중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호재는 "큰 계획은 모두가 제대를 하고 나면 두 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라며 "영국에서 뮤지션들과 교류를 하다보니 음악에 대한 환상이 생겼다. 음악에 대해서도 즉석에서 바로 연주를 하고 창작물을 만드는 모습을 보면서 '저렇게 편하고 빠른 방법으로 할 수 있구나' 하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악기는 다루지 못하지만 출발할 때 악기를 들고 세계 유랑을 할 생각이다. 유럽에서 호스텔 광고 영상을 찍는 일을 하면 먹고 자고 하는 것은 문제가 없으니 음악을 배우며 영상에 우리의 음악을 넣기도 하고, 나중에 영화에 우리 음악을 넣고 싶다"며 "완전히 새로운 것들로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시험해 볼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김휘는 "저 같은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기타에 관심이 있고, 호재형도 기타와 베이스를, 현학은 키보드 연주가 가능하고 하비는 드럼을 칠 수 있다. 각자 파트가 가능하다보니 두 번째 프로젝트로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얘기가 나와서 두 번째 프로젝트로 악기로 출발해보자는 얘기가 나왔다. 저는 동의 안했다. 첫 번째가 워낙 힘들었다. 그렇지만 언제나 그랬듯 함께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안이슬 기자 drunken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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