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정우가 주연과 감독을 맡은 영화 '허삼관 매혈기'가 초호화 라인업을 완성하고 촬영에 돌입한다.
28일 제작사 두타연은 '허삼관 매혈기' 출연배우들을 소개하며 6월3일 첫 촬영에 들어간다는 일정을 공개했다. 중국소설가 위화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허삼관 매혈기'는 한국전쟁 직후인 1960년대를 배경으로 피를 팔아 자식을 키운 허삼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하정우가 주인공과 감독까지 맡아 영화계 관심을 모았다.
허삼관의 부인 역은 하지원이 맡으며, 장광을 비롯해 전혜진, 성동일, 정만식, 조진웅, 주진모, 이경영, 김성령, 김영애, 김성균, 김기천, 윤은혜, 황보라까지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두루 출연한다.
'허삼관 매혈기' 배우들은 지난 22일 첫 리딩을 위해 전 스태프와 배우들이 모여 영화 성공을 기원했다. '허삼관 매혈기'는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형화 기자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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