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스틸이 최초 공개됐다.
마블스튜디오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를 통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 조스 웨던, 이하 '어벤져스2')의 스틸 8장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호크아이(제레미 레너),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등 '어벤져스'의 히어로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배우들의 의상, 촬영 현장의 모습 등도 공개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어벤져스2'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퀵실버(아론 테일러 존슨)와 스칼렛위치(엘리자베스 올슨)의 모습. 두 캐릭터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쿠키영상에 처음 등장하며 궁금증을 높였다.
퀵실버와 스칼렛위치의 모습은 촬영장 파파라치를 통해 공개된 적은 있지만 마블 공식 스틸을 통한 것은 이번이 처음. 팬들은 특히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쳐 패스트'의 퀵실버(에반 피터스)와 '어벤져스2'의 퀵실버의 모습을 비교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어벤져스2'는 지난 2012년 개봉한 '어벤져스'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히어로들과 더불어 한국 배우 수현이 천재 과학자 역으로 출연한다. 2015년 4월 26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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