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우성이 연출한 단편영화 '킬러 앞에 노인'이 제7회 서울노인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16일 영화제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정우성의 '킬러 앞에 노인'은 서울노인영화제 대단한 단편들 부문에 초청됐다.
'킬러 앞에 노인'은 지난 3월 열린 홍콩국제영화제의 프로젝트로 제작된 작품. 정우성, 장첸, 오진우 등 아시아권 배우들이 연출한 세 편의 단편을 묶은 '세가지 색-삼생'으로 부천영화제에서도 소개됐다.
정우성이 연출한 '킬러 앞에 노인'은 낮에는 피트니스 클럽의 매니저로, 밤에는 킬러로 일하는 남자가 피트니스 클럽의 단골인 자신의 아버지를 죽여 달라는 의뢰를 받은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일찍이 연출에 뜻을 밝혔던 정우성은 '킬러 앞에 노인'에 앞서 삼성전사 갤럭시S의 프로모션으로 제작된 '나와 S4의 이야기' 중 '4랑'을 연출하기도 했다. 그는 주연으로 출연하는 '나를 잊지 말아요'로 제작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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