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왓슨, 여권신장 UN연설 "남성, 양성평등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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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인턴기자
/사진=엠마왓슨 연설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엠마왓슨 연설 유튜브 영상 캡처


할리우드 스타 엠마 왓슨의 UN 우먼스 히포쉬(UN Womens HeForShe) 연설에서 양성 평등을 강조했다.


엠마 왓슨은 2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UN 우먼스 히포쉬(UN Womens HeForShe) 첫 행사에서의 연설을 담은 동영상을 올렸다. 앞서 21일(현지시간) 엠마 왓슨은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해당 행사에 참여했다.


엠마 왓슨은 영상 속에서 "제가 페미니즘에 대해 발언하면 할수록 남성을 증오하는 것과 같은 의미가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저는 이러한 편견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엠마 왓슨은 "페미니즘은 남성과 여성이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평등을 뜻하고 저는 남성들도 이런 일을 참여할 수 있도록 초청하고 싶은데 이는 남성들의 문제이기도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엠마 왓슨은 "남성들이 이 같은 역할을 맡아준다면 여러분의 딸과 여자 형제들, 어머니들이 이러한 편견에서 벗어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엠마 왓슨이 연설한 UN 우먼스 히포쉬는 불평등은 인권의 문제이며 이를 해소하는 것이 정치, 사회, 경제적으로 모두에게 이득이 된다는 것을 전제로, 전 세계 많은 여성이 직면하고 있는 불평등 해소를 위해 10억 남성과 소년들이 지지자로 나서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엠마 왓슨은 2001년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로 데뷔, 모든 시리즈에서 출연하며 사랑받았고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UN 여성 친선 대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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