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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액션청춘' 동해 "욕설 연기..대본에 없어 직접 제안"

발행:
김현록 기자
동해 / 사진=임성균 기자
동해 / 사진=임성균 기자


옴니버스 청춘영화에 출연한 슈퍼주니어 동해가 욕설 연기를 직접 제안해 연기했다고 말했다.


동해는 5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레디액션 청춘' 언론시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첫 번째 에피소드 '소문'에서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을 들은 고등학교 학생회장 정우 역을 맡은 동해는 "제가 생각해도 욕설을 좀 많이 한 것 같다"며 "대본에는 욕설이 없었는데 감독님께 그런 것들을 해보고 싶다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동해는 "학창시절에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이들이라 영화를 찍는 저에게는 더 크게 다가왔던 이야기였다"며 "아이돌이라서 그런 소재까지 배제한다면 저 또한 해보고 싶은 걸 놓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각오를 밝혔다.


동해는 "모든 걸 잃게 되는 학생회장의 상황이라면 어떤 것도 막을 수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 거칠고 욕설을 많이 나온다고 주저했다면 이렇게까지 못했을 것 같다"며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생각하지 않고 그냥 했다"고 털어놨다.


동해는 이어 "제가 생각해도 (욕설을) 좀 많이 하지 않았나. 편집 할 수 있으면 해보고 싶기도 했지만 어떻게 그렇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동해는 슈퍼주니어 전 멤버가 출연했던 영화 '꽃미남연쇄테러사건' 이후 7년 만에 '레디액션 청춘'을 통해 스크린에서 관객을 만난다.


'레디액션 청춘'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청춘과 액션을 두 가지 키워드로 삼아 차세대 한국영화를 이끌 4인의 감독들이 만든 프로젝트. 김진무 감독의 '소문', 박가희 감독의 '훈련소 가는 길', 주성수 감독의 '세상에 믿을 놈 없다', 정원식 감독의 '플레이걸' 등 4편의 영화로 구성됐다. 오는 1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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