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TL소녀' 임은경(31)이 '치외법권'으로 1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28일 임은경 측에 따르면 최근 '치외법권'(감독 신동엽, 제작 유니프로덕션)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치외법권'은 두 형사가 사건을 해결해나간다는 버디 형사물. '응징자' '4교시 추리영역' 신동엽 감독이 연출한다.
임은경은 '치외법권'에서 사건 해결의 주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로 등장한다. 두 형사로는 임창정과 최다니엘이 '공모자들'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춘다.
임은경이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04년 '시실리 2㎞' '여고생 시집가기'에 이어 10년 여 만이다. 임은경은 '시실리 2㎞'에서 인연을 맺은 임창정과 '치외법권'에서 다시 연기를 하게 됐다.
임은경은 2000년대 초반 한 통신사 광고로 TTL소녀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끌었었다.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품행제로'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다가 2006년 '레인보우 로망스' 이후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었다. 임은경은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웰컴 투 두메산골'에 출연하며 활동재개를 알렸다.
'치외법권'은 내년 1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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