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미가 2014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는다.
2일 사단법인 여성영화인모임은 2014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공로상 수상자로 원로배우 김지미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지미는 지난 1958년 '별아 내 가슴에' 주연을 맡으며 당대 최고의 여배우로 떠올랐다. 그는 '스크린의 요정', '한국의 리즈테일러' 등 많은 수식어를 얻으며 아름다움과 연기력을 모두 인정받았다.
여성영영화인모임은 "여성으로서, 배우로사, 영화인으로서 누구보다 주도적으로 치열한 삶을 살아온 아름다운 여성영화인"이라며 수상자 선정의 의미를 밝혔다.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은 4일 오후 서울 안국동 씨네코드 선재에서 진행된다. 이날 시상식 사회는 고아라가 맡을 예정이다.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에서는 공로상 외에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연기상, 제작/프로듀서 상, 홍보마케팅상, 연출/시리오상, 기술상, 단편/다큐멘터리상을 시상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