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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원' 속 뭉툭한 손가락.."대역·CG 아닌 한석규 손"

발행:
김현록 기자
한석규와 고수 / 사진='상의원' 스틸컷
한석규와 고수 / 사진='상의원' 스틸컷


한석규가 영화 '상의원'에서 자신의 콤플렉스나 다름없는 손가락을 드러내 보였다.


한석규는 오는 24일 개봉하는 '상의원'(감독 이원석·제작 영화사비단길)에서 30년 간 왕의 옷을 지어 온 어침장 조돌석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극중 조돌석의 오른손 검지는 손톱 반이 닳아 없어진 듯 한 모양. 수십 년을 바느질에 매달린 장인의 노력이 담긴 디테일로 눈길을 모았다.


그러나 이는 CG로 만든 효과나 대역이 아닌 한석규의 손이다. 한석규는 그간 깍지를 낄 때나 손을 보여야 하는 CF에서 가급적 자신의 손을 보여주지 않았다. 광고 촬영에서는 이 손이 카메라에 잡히지 않으면 좋겠다고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상의원'에서는 자신의 손과 극중 조돌석의 캐릭터가 맞아떨어진다고 판단, 먼저 '내 손이 이렇게 생겼다'며 영화 속 설정의 하나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절묘한 일치에 이원석 감독은 마디마디가 뭉툭한 한석규의 손을 카메라 가득 담아내기까지 했다.


이와 관련 한석규는 이에 대해 "그간 잘 보여주지 않으려 했었지만 고민하지 않았다. 드디어 이 손가락을 써먹을 때가 왔구나 했다. 배우는 모든 걸 써먹을 수가 있어야 한다"며 남다른 감회를 털어놨다.


조선 최초 궁중의상극을 표방한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었던 상의원을 배경으로 한 작품. 정통파 어침장 조돌석(한석규 분)과 새 바람을 몰고 온 다른 침선장 이공진(고수 분), 열등감에 사로잡힌 왕(유연석 분)과 안타까운 왕비(박신혜 분)의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는 오는 24일 개봉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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