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신인상' 이유영 "'봄' 덕분에 계속 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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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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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영이 올해의 신인으로 뽑힌 기쁨을 드러냈다.


이유영은 29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영화기자협회(이하 영기협) 주최로 열린 제3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봄'으로 여자신인상을 받았다.


이유영은 "신인배우"라고 씩씩하게 자기소개를 하면서 "2년 전에 '봄'을 찍고 올해 데뷔를 했는데, 제목처럼 저에게 계속 봄을 가져다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훌륭한 배우가 되겠다. 이런 지지와 응원 기억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봄'은 1960대말 베트남 전쟁 시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다. 베트남 전쟁에 참여한 남편이 전사하고 혼자의 힘으로 아이 둘을 힘겹게 먹여 살리는 민경 역으로 분한 이유영은 참혹한 현실 앞에서도 잃지 않은 순수함과 짙은 감성을 연기했다.


이번 시상식에 앞서 지난해 열린 제14회 밀라노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차세대 블루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기협 주최 올해의 영화상은 한국 영화계의 한 해 성과를 평가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영화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2014년 한국영화와 외화를 포함한 국내 전 개봉작을 대상으로 협회 소속 기자들의 투표를 통해 수상자(작)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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