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 "육아 예능 욕심나, '슈퍼맨' 출신 장현성에게 물어"

발행:
김소연 기자
배우 진구/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진구/사진=이동훈 기자


예비 아빠 진구(35)가 육아 예능에 큰 관심을 보였다.


진구는 4일 서울 통인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쎄시봉'(감독 김현석·제작 제이필름 무브픽쳐스) 인터뷰에서 "육아 예능을 정말 해보고 싶다"며 "함께 촬영했던 장현성 선배에게 농담반 진담반으로 '어떻게 출연할 수 있냐'고 묻기도 했다"고 말했다.


진구는 지난해 9월 4살 연하 일반인 신부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특히 신부는 진구가 MBC '무한도전'의 '스친소' 특집에 출연해 "짝사랑 하고 있는 여자"라고 말했던 인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진구는 "결혼하자마자 임신이 돼 내년 6월에 애기가 태어난다"며 "태명은 젤리곰을 닮아서 젤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전엔 아이를 그렇게 신경 써서 보지 않았는데 이제는 아이들이 눈에 들어온다"고 예비 아빠가 되면서 달라진 모습을 전했다.


또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육아 예능에 대해 "관심이 많다"며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던 장현성 선배에게 육아 예능에 대해 묻기도 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진구는 "사실 육아 예능 뿐 아니라 리얼 버라이어티에 관심이 많다"며 "요즘 KBS 2TV '인간의 조건'을 재밌게 보고 있다. 정말 유익하고, 스스로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출연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제가 세고 강한 역할을 많이 해서 그렇게 보는 분들이 많은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어이없을 정도로 이상한 행동도 많이 하는데, 다 방송용이다. 개그 코드도 좋고, 다정하고 친숙한 면도 있다"고 예능에 적합한 장점을 피력하기도 했다.


한편 '쎄시봉' 은 음악감상실 쎄시봉에서 음악으로 교류했던 조영남, 이장희, 윤형주, 송창식과 가상의 인물 오근태, 그리고 이들의 뮤즈 민자영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진구는 젊은 시절의 이장희를 연기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무더위 날릴 '전지적 독자 시점'
온유, 정규 2집 앨범으로 솔로 컴백
차은우 '언제나 눈부신 비주얼'
새롭게 시작하는 JTBC 금요시리즈 '착한사나이'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이 힘든 결혼을 두 번이나"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올스타 휴식기... 키움, 감독-단장 동반 경질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