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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1970'·'빅히어로'·'국제시장' 삼각구도, '쎄시봉'이 깨나

발행:
김소연 기자
/사진=영화 '쎄시봉' 포스터
/사진=영화 '쎄시봉' 포스터


영화 '강남1970'과 '빅 히어로', '국제시장'이 엎치락뒤치락 팽팽한 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신작 '쎄시봉'이 14일간 지속됐던 대결구도를 깨고 새로운 판을 짤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강남1970'은 4일 619개 스크린에서 관객 4만1796명이 관람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앞서 '국제시장'에 밀려 2위였던 '강남1970'이 1위 자리를 다시 찾은 것.


그 뒤를 이어 '빅 히어로'가 4만981명, '국제시장'이 4만119명으로 추격하며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각 순위간 격차가 1000명도 나지 않을 정도로 치열한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강남1970'과 '빅 히어로', '국제시장'의 3파전은 '강남1970'과 '빅 히어로'가 개봉한 1월 21일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이들 작품들은 서로 1위에 번갈아 오르면서 팽팽한 대결을 펼치고 있다.


그렇지만 세 영화 모두 평일 평균 8만 명 안팎이던 관객수가 금주들어 절반 가까이 줄어들면서 "침체된 분위기"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5일 개봉작에 이목이 쏠리는 것도 이 같은 이유 때문이다. 그중 '쎄시봉'에 대한 관심이 압도적이다.


'쎄시봉'은 5일 오전 6시 40분 기준 예매 점유율 24.8%를 기록했다. '쎄시봉'은 60년 대 말 장안의 화제였던 음악다방 쎄시봉을 배경으로 청춘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다.


같은 날 개봉하는 '주피터어센딩'도 16.1%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피터 어센딩'은 워쇼스키 남매의 신작 SF영화. 배두나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예매율에서 드러난 신작에 대한 관심이 극장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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