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 성전환으로 화제를 모았던 전 올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 브루스 제너가 카틀린 제너라는 이름으로 공식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 등 현지 언론은 1일 브루스 제너가 패션 잡지 '배니티 페어'의 표지모델로 나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브루스 제너가 케이티 제너란 이름으로 트위터 계정도 덩달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케이티 제너 계정은 개설 4시간 만에 1만 명이상의 팔로워를 만들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보다 더 빠른 속도로 팔로워 수가 늘고 있는 것. 이는 페이스북 역시 마찬가지다.
브루스 제너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남자 육상 금메달리스트다. 카니예 웨스트의 아내이자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유명 인사인 킴 카다시안의 양아버지이기도 하다. 지난 4월 ABC뉴스를 통해 공식적으로 성전환 사실을 밝히면서 미국 사회에서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여성으로 변한 브루스 제너의 모습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품이 넘치는 표정에 완벽한 몸매를 가진 중년 여성으로 변신한 브루스 제너의 모습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이 공개된 후 브르수 제너는 자신의 트위터에 "진실된 삶을 살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캐틀린의 세상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나를 캐틀린으로 불러 달라'(CallMeCaitlyn)는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
브루스 제너의 당당한 행보에 네티즌들은 응원을 보내고 있다. 또 레이디 가가, 데미 무어, 안나 켄드릭, 엘런 드제너러스, 케리 워싱턴 등 할리우드 유명인사들도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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