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파이더맨' 후보 오른 대세 10대 배우들은 누구일까.
아틀란타에서 '캡틴 아메리카:씨빌 워' 촬영이 한창인 가운데 마블과 소니는 새 스파이더맨 찾기에 골몰하는 모습이다. 최근 데드라인은 금주 중 새 '스파이더맨' 주인공이 결정된다며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톰 홀랜드(Tom Holland), 찰리 로우(Charlie Rowe), 매튜 린츠(Matthew Lintz), 찰리 플럼머(Charlie Plummer)가 현재 후보다. 이 가운데 톰 홀랜드, 찰리 로우의 우세가 점쳐지는 모습. 매체마다 톰 홀랜드, 찰리 로우가 차기 스파이더맨으로 유력하다며 다른 평가를 내놓고 있다.
1996년생인 톰 홀랜드와 찰리 로우는 어린 나이에 데뷔해 탄탄히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영국 출신 10대 배우군단의 대표 주자들이다. 역시 영국 출신인 '휴고'의 아사 버터필드는 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1996년생 톰 홀랜드는 2011년 쓰나미 재난 영화 '더 임파서블'에서 가족의 아들로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1996년생 찰리 로우는 2011년 '피터팬:전설의 시작'에서 피터팬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황금나침반' '호두까끼 인형 3D' '네버렛미고' 등에 출연했다.
'스파이더맨'은 마블 코믹스가 원작이지만 그간 영화화 판권이 소니 픽쳐스에 팔려 따로 영화가 제작돼 왔다. 그간 '어벤져스' 시리즈에도 등장하지 않았다. 그러나 소니와 마블이 공동으로 '스파이더맨'을 제작키로 하면서 활동 폭이 극적으로 넓어졌다.
더욱이 스파이더맨은 신작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가 베이스가 된 2006~2007년 마블 코믹스에서 주요 역할을 했기에 '스파이더맨' 단독 시리즈는 물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다른 작품에서도 활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 스파이더맨이 결정되자마자 현재 미국 애틀란타에서 촬영 중인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 투입될 수 있다는 루머도 함께 확산되고 있다.
새로운 '스파이더맨'은 2017년 7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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