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명민이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이하 '조선명탐정2') 한국 영화를 빛낸 스타상의 최고상인 TOP배우상을 받았다.
한국영화배우협회가 주최하는 한국 영화를 빛낸 스타상 시상식이 18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됐다. 김명민은 TOP배우상 수상자로 단상에 올랐다.
김명민은 "영예로운 상을 받을 수 있게 해준 대선배들께 감사하다"며 "사실, 오늘 대전에서 예정된 시간 안에 찍어야 하는 지하철 솔로 장면을 찍고 있었다. '감옥에서 온 편지' 스태프와 제가 저를 기다리고 있을 텐데. 빨리 수상의 기쁨 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1년 개봉한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에 이은 '명탐정 시리즈'의 2탄인 '조선명탐정2'는 조선 경제를 어지럽히고 있는 불량은괴 유통사건과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뢰, 사상 최초로 동시에 두 사건 해결에 나선 명탐정 김민과 서필 콤비의 활약상을 그린 코믹 어드벤처 탐정극. 김명민은 전편에 이어 김민으로 활약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김명민 외에 '악의연대기' 손현주가 TOP배우상을 수상했다. 인기 배우상에는 '스물' 김우빈, '살인의뢰' 김성균, '오늘의 연애' 이승기, '조선명탐정2' 이연희, 신인상에는 '스물' 강하늘, '간신' 임지연이 받았다. 또 '적도' 지진희는 대한민국 인기 연기자상을 받았다.
만능 엔터테이너상에는 배우 이동준, 신인 연기상에는 서리슬, 이이경, 장지은, 라이징 한류스타상에는 홍수아, 배슬기, 김강현, 인기 방송 연기자상에는 김광명, 고나은이 호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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