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베킨세일, 렌 와이즈먼과 11년 결혼생활 끝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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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 기자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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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배우 케이트 베킨세일(42)이 남편 렌 와이즈먼(42)과 이혼했다.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할리우드 연예매체 US위클리(US Weekly)는 케이트 베킨세일이 11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커플은 이미 몇달 전부터 따로 살며 결별한 상태였다.


한 측근은 "두 사람은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계속 노력해왔지만 오래된 습관과 계속되는 싸움 끝에 결별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측근에 따르면 베킨세일은 남편과 정식으로 이혼을 할 것인지 논의하기 위해 영화촬영이 끝나는 11월 말까지 기다리고 있다. 현재 베킨세일은 체코 프라하에서 영화 '언더월드5'를 촬영 중이고 렌 와이즈만 감독은 LA에서 모델 CJ 프랑코와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베킨세일은 만약 다른 여자와 밖으로 나갔다면 신중해야 한다고 와이즈먼에게 주장했다. 렌 와이즈만은 지난달 2일 결혼반지를 빼고 CJ 프랑코와 밖으로 나갔다 언론에 노출됐다. 이어 지난달 19일 와이즈만의 새로운 여자친구로 알려진 CJ 프랑코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동갑내기 커플인 베킨세일과 렌 와이즈먼은 지난 2003년 영화 '언더월드' 촬영장에서 만나며 사랑을 키웠으며 2004년 5월에 결혼했다. 베킨세일에게는 전 결혼생활에서 얻은 16살 딸 릴리가 있으며 두 사람 사이에 자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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