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블 히어로 영화 '데드풀' 주연을 맡은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데드풀'의 속편에서 데드풀과 파트너 케이블의 조우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19일(현지 시각) 시네마블렌드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데드풀' 주연을 맡은 라이언 레이놀즈는 최근 '데드풀' 팬 시사회에 참석해 케이블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팀 밀러 감독은 "실제로 케이블의 '데드풀' 합류와 관련해 많이 논의 중이고 가능성도 높은 편"이라고 시사했다. 이어 제목은 '데드풀 앤 케이블'이 될 것이라고도 했다.
또한 "만약 케이블이 '데드풀2'에 출연한다면 미드 '매드맨'의 주인공인 존 함을 케이블 역으로 캐스팅하고 싶다"고 밝혔다.
케이블은 '엑스맨'의 히어로 중 한 명으로 아직 영화에서는 등장하지 않은 캐릭터다. 본명은 네이던 크리스토퍼 서머스로 미 정부 요원 출신이다.
특히 케이블이 '데드풀'에 등장할 경우 데드풀을 엑스맨 유니버스에 연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구도를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다.
'데드풀'은 정의감 제로, 책임감 제로에 상식과 차원을 파괴하는 엉뚱한 행동, 거침없는 유머 감각은 물론 힐링팩터 능력과 탁월한 무술 실력까지 갖춘 마블 히어로 '데드풀'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다. 라이언 레이놀즈가 주연을 맡았고, 비주얼 이펙트 아티스트 출신인 팀 밀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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