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마이클 피트가 실사판 '공각기동대'의 악당에 캐스팅돼 스칼렛 요한슨과 호흡을 맞춘다.
4일(현지시각)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마이클 피트는 동명의 일본 만화가 원작인 '공각기동대' 실사판 영화에 캐스팅됐다. 원작 만화에 '웃는 남자'(Laughing Man)으로 등장하는 악당 역을 맡는다. 신체 일부가 로봇으로 된 인물로 복수심에 불타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스칼렛 요한슨은 가장 위험한 범죄자들과 극렬분자들을 담당하는 섹션9의 사이보그 대원 역을 맡았다.
1981년생인 마이클 피트는 TV시리즈물 '도슨의 청춘일기'로 청춘스타로 주목받았고 이후 '몽상가들', '헤드윅', '라스트 데이즈', '퍼니게임', 미드 '보드워크 엠파이어'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더욱 굳혔다.
한편 이달 말 뉴질랜드에서 첫 촬영을 준비하고 있는 실사판 '공각기동대'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루퍼트 샌더스가 연출을 맡았다. 내년 3월 31일 파라마운트의 배급으로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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