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과 안재홍이 새 영화 '임금님의 사건 수첩'에서 콤비로 출연한다.
18일 CJ E&M은 이선균과 안재홍이 '임금님의 사건 수첩'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허윤미 작가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임금님의 사건 수첩'은 조선의 임금과 그를 따르는 사관이 나라를 뒤흔드는 거대한 음모를 함께 파헤쳐 가는 내용을 담은 영화. '코리아'를 연출한 문현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이선균은 조선의 임금 혜종 역할을 맡는다. 뛰어난 통찰력과 빠른 상황 판단을 겸비한 왕으로 궁궐 밖에서 벌어진 미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사건에 뛰어든다. '응답하라 1988'로 인기를 얻은 안재홍은 혜종을 그림자처럼 수행하는 사관 윤이서 역을 맡았다. 한 번 본 것은 절대 잊지 않는 비상한 기억력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임금님의 사건 수첩'은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5월부터 촬영에 들어가 2017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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