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안서현 변희봉 윤제문 최우식 등 4명의 한국 배우가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의 합류를 확정했다.
인터넷 기반 TV서비스 기업 넷플릭스(Netflix)는 이날 '옥자'의 촬영을 서울에서 시작했다고 공식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옥자'는 영화 '설국열차', '괴물', '마더'를 연출한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로 '옥자'는 '미자'라는 이름의 어린 소녀가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인 거대 동물 옥자가 막강한 다국적 기업에 의해 납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이야기를 담는다.
여주인공인 미자 역은 아역 배우 안서현으로 확정됐다. 이밖에 '플란다스의 개', '괴물'에 출연했던 배우 변희봉과 '괴물', '마더'의 윤제문이 출연하며 최우식도 출연이 확정됐다. 안서현과 최우식이 봉준호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춘다면, 변희봉과 윤제문은 알려진 봉준호 사단 배우다.
이밖에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가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 데본 보스틱, 릴리 콜린스, 셜리 헨더슨, 다니엘 헨셜, 스티브 연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한국, 미국, 캐나다에서 촬영에 들어가는 '옥자'는 2017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 되며, 미국에서 한시적으로 극장에서도 개봉될 예정이다. 한국를 포함한 세계 일부 국가에서는 극장 상영을 위한 파트너사를 물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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