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마블·할리퀸·블랙 위도우..여성 슈퍼히어로 온다

발행:
김미화 기자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캡틴 마블' 유력 주인공 브리라슨,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마고 로비, '원더우먼' 갤 가돗, '어벤져스' 블랙위도우 스칼렛 요한슨 /사진=영화 스틸컷, AFPBBNews뉴스1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캡틴 마블' 유력 주인공 브리라슨,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마고 로비, '원더우먼' 갤 가돗, '어벤져스' 블랙위도우 스칼렛 요한슨 /사진=영화 스틸컷, AFPBBNews뉴스1


히어로 세계에도 여풍이 분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오는 2019년 3월 8일 사상 최초의 여성 히어로 무비 '캡틴 마블'을 개봉한다고 밝혔다. '캡틴 마블'은 마블 역사상 처음으로 제작되는 여성 주인공의 영화. 최근 제작 소식이 알려지자 전 세계 팬들이 열광했다.


캐럴 댄버스는 미군 '에어 포스'의 파일럿으로 외계인과 조우 이후 초인적인 힘을 얻게 되는 인물이다. 뛰어난 능력 외에 아름답고 섹시한 외모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캐릭터다.


주인공인 캐럴 댄버스 역으로는 올해 제88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여우 주연상을 받은 배우 브리 라슨이 유력하다. 각본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니콜 펄먼과 '인사이드 아웃'의 멕 르페브가 쓴다.


DC도 여성 히어로 물을 만든다. DC의 '섹시 퀸'으로 불리는 할리 퀸을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 영화가 제작된다. 워너브라더스는 여성 각본가와 손잡고 이미 초반 작업을 시작했다.


'할리 퀸'의 주인공은 8월 개봉을 앞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할리 퀸을 연기한 마고 로비가 맡는다. 마고 로비의 '할리 퀸' 제작 소식이 전해 지며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할리 퀸 티저도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영화는 할리 퀸 뿐 아니라 DC코믹스 여성 영웅과 빌런 등이 출연하는 여성 히어로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DC는 할리 퀸에 앞서 오는 2017년 6월 원조 여성 히어로인 '원더우먼'을 먼저 선보인다.


'원더우먼'의 주인공 갤 가돗은 최근 영화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원더우먼'은 그의 고향인 데미스키라, 1차 세계대전의 런던, 그리고 현대를 배경으로 원더우먼의 성장기를 다룬다.


마블은 '캡틴 마블'에 이어 '어벤저스'의 '블랙 위도우' 솔로 무비도 준비하고 있다.


마블 스튜디오의 케빈 파이기가 '블랙 위도우' 제작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마블의 2019년 개봉 라인업이 나와 있는 가운데, '블랙 위도우'는 오는 2020년 이후 관객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블랙 위도우의 제작 계획이 전해지며 스칼렛 요한슨의 섹시한 블랙 위도우를 솔로 무비로 만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미국의 영웅 세계에도 여풍이 불며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캡틴 마블, 블랙 위도우, 할리퀸 등 섹시한 여성 히어로의 솔로 무비 소식에 그동안 여성 히어로를 기다려온 전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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