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유미가 한중합작영화 '바운티 헌터스'로 중국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4일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유미는 지난 22일 중국 북경에서 '바운티 헌터스' 출연 배우로 개봉을 맞아 현지 팬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에 나섰다.
극 중 메이 역으로 빼어난 미모에 카리스마 넘치는 악당으로 분한 그가 첫 영화로 스크린 진출과 동시에 본격 중국 활동에 시동을 거는 것.
소속사 측은 "김유미는 한복을 연상케 하는 화이트와 레드조화의 드레스와 하늘색 레이스의 롱 드레스로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며 "상큼한 미소에 어울리는 웨이브 단발로 생기를 불어넣으며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이날 김유미를 비롯해 이민호, 종한량, 탕옌, 서정희 등 한중 인기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지 팬들의 뜨거운 응원과 중국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김유미는 "첫 영화였는데 바운티 헌터스라는 이렇게 큰 프로젝트에 훌륭한 감독님, 제작진 배우들과 함께 해서 너무 영광이었다"며 "저에게는 액션이라는 장르가 큰 도전이었고 여태껏 경험해 보지 못한 현장이 매우 뜻 깊었다"고 전했다.
한편 '바운티 헌터스'는 '7급 공무원'의 신태라 감독이 연출한 액션 코미디물인 350억의 글로벌 아시아 프로젝트로, 지난 상해 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여 주목을 받았다.
오는 7월 1일 중국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7월 14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7월 28일 홍콩, 8월 5일 대만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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