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펜던스데이2', 개봉 사흘째 1위..'아가씨' 400만 돌파 목전

발행:
김미화 기자
/사진=영화 포스터
/사진=영화 포스터


재난블록버스터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가 개봉 사흘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는 4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25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는 개봉 사흘째인 지난 24일 15만 124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43만 8051명이다.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는 20년 전 외계의 침공으로 인류의 절반을 잃고, 재건에 힘쓴 지구에 다시 찾아온 멸망의 위기를 그린 SF재난블록버스터다.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는 1996년 전 세계 극장가를 강타했던 '인디펜던스 데이'의 속편으로, 1편 당시 백악관 공습 등 당시로선 보기 드문 CG와 액션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전편을 연출했던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뒤를 이어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가 5만 1694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81만 6091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 올랐다.


3위는 '컨저링2'로 4만 8295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148만 8197명을 나타냈다.


한편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는 이날 4만 4595명이 관람, 누적 관객 394만 5653명을 기록했다. 여주인공인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스캔들 파장 속에서도 누적 관객 4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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