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데이먼 "두 번째 한국방문 기분?..호텔에만 있었다" 너스레

발행:
김미화 기자
/사진=홍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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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한국에 방문한 할리우드 배우 맷 데이먼이 지난번 방문과 어떤 점이 달라진 것 같느냐는 질문에 "호텔에만 있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영화 '제이슨 본' 아시아 프리미어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주인공 맷 데이먼과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참석했다.


지난 2013년 이후 3년 만에 한국에 방문한 맷 데이먼. 함께 방문한 알리시아 비칸데르도 지난 2010년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이후 6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다시 한국에 오니 어떤 점이 달라진 것 같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맷 데이먼은 "사실 그 질문에 대답하기 어려울 것 같다. 이번에 와서는 호텔에만 있었다"라며 "다음에 다시 한국에 온다면 한국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6년 전 한국에 왔지만 부산에 갔었고, 서울은 처음이다"라며 "나도 한국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고 부산에도 다시 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폴 그린그래스 감독이 연출한 '제이슨 본'은 완벽한 무기였던 제이슨 본이 모든 자취를 숨기고 사라졌다가 자신의 기억 외에 과거를 둘러싼 또 다른 음모와 마주치게 된 뒤 다시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멧 데이먼이 2007년 개봉한 '본 얼티메이텀' 이후 9년 만에 복귀한 새로운 '본' 시리즈다. '제이슨 본'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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