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한컷]맷 데이먼, 백발의 제이슨 본이 보고 싶어요~

발행:
김미화 기자
"한국팬 감사합니다" 맷 데이먼 / 사진=홍봉진 기자
"한국팬 감사합니다" 맷 데이먼 / 사진=홍봉진 기자


우리의 '제이슨 본' 맷 데이먼이 한국에 왔습니다. 오는 27일 개봉을 앞둔 영화 '제이슨 본' 홍보차 여배우 알리시아 비칸데르와 함께 내한했습니다.


맷 데이먼은 지난 6일 전용기로 입국했습니다. 당초 MBC '무한도전' 출연을 논의했지만 아쉽게 불발된 가운데, 7일 손석희 앵커와 함께 JTBC '뉴스룸' 녹화를 진행했습니다. 이어 8일에는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아시아 프리미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지난 2013년 영화 '엘리시움' 홍보차 한국에 온 뒤 3년 만에 다시 방한 한 맷 데이먼은 "감사합니다"라고 먼저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한국에 와서 행복하다며, 한국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45세 배우의 액션'/ 사진=영화 '제이슨본' 스틸컷


그는 질문 하나하나에도 성의껏 답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2007년 '본 얼티메이텀' 이후 9년 만에 다시 '본' 시리즈로 돌아온 맷 데이먼은 액션 배우로서 여전한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오랜만에 '본' 시리즈로 돌아온 맷 데이먼은 "(2002년 '본 아이덴티티'를 찍었던) 29살의 제이슨 본과 지금의 45살 제이슨 본은 다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액션 연기가 쉽지는 않았지다. 하지만 열심히 뛰고 도망 다니고 추격당했다"라며 "언젠가는 내가 교체되고 더 젊은 제이슨 본이 새로 올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1억 달러짜리 무기 제이슨 본 / 사진=영화 '제이슨본' 스틸컷


맷 데이먼은 '새로운 제이슨 본'을 말했지만, 관객들의 생각은 다릅니다. 이미 '본 시리즈=맷 데이먼'이라는 공식이 성립된 가운데, 맷 데이먼이 아닌 제이슨 본은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 앞서 공개된 '제이슨 본' 풋티지 시사에서도 맷 데이먼은 20대, 30대에 뒤지지 않는 액션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그렇기에, 본인을 대신해 새로운 제이슨 본이 나올 거라는 맷 데이먼의 말은 괜히 서운합니다. 맷이 아닌 본은 상상이 잘 안 됩니다. 나이가 들어서 조금 느리고, 얼굴에 주름이 생기더라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맷 데이먼이라면 노장의 파워를 보여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맷 오빠, 백발의 제이슨 본은 안 될까요?


"핼로 코리아" 맷 데이먼 / 사진=홍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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