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밀라 쿠니스가 영화 '나홀로 집에' 아역 스타 출신 전 남자친구 맥컬리 컬킨에 대해 언급했다.
미국 연애 매체 US위클리는 19일(현지시간) 밀라 쿠니스가 최근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 '더 하워드 스터쇼'에 출연해 전 남자친구 맥컬리 컬킨에 대해 입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밀라 쿠니스와 맥컬리 컬킨은 지난 2002년 교제를 시작해 2010년 8년 만에 결별했다.
밀라 쿠니스는 '아저씨는 못말려'와 '나홀로 집에'로 어릴 적부터 유명세를 얻었던 맥컬리 컬킨에 대해 "길에서 함께 같이 걸을 수 없을 정도로 주변의 관심이 정말 대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컬킨은 언제나 주위를 끌어모으는 이상한 힘이 있었다"며 "다른 유명인들과 달리 팬들은 그를 보면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지 몰라 소리만 질렀다. 그를 향한 팬들의 반응은 비정상적이었다"고 전했다.
밀라 쿠니스는 미국 TV 시리즈 '세븐티스 쇼'(70's Show)'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맥컬리 컬킨은 '아저씨는 못말려'(1989)와 '나홀로 집에'(1990) 등을 통해 할리우드 아역 스타로 유명세를 떨쳤다.
한편 밀라 쿠니스는 맥컬리 컬킨과 결별 후 2012년 배우 애쉬튼 커쳐와 교제를 시작했으며, 2005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반면 맥컬리 컬킨은 밀라 쿠니스와 결별한 뒤 한껏 수척해진 모습으로 약물 중독설 등에 휘말리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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