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정재가 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격투신을 펼친 소감을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직후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이재한 감독과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박철민이 참석했다.
이정재는 추성훈과의 격투장면을 묻는 질문에 "추성훈씨가 특별출연한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다. 사흘에 걸쳐서 격투 장면을 찍었다"라며 "트럭에서 함께 격투 장면을 촬영했다. 추성훈씨는 그냥 있고 내가 잡아 당기는 장면이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맞은 것도 아니고 내가 당기는 장면이었는데 손목 인대가 나갔다"라며 "몸을 만져 봤는데 너무 단단했다. 그렇게 단단한 몸은 처음 봤다"라고 밝혔다.
이정재는 "끝까지 잘 해주셔서 멋진 장면이 나왔다. 추성훈씨가 출연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 전황을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한 숨겨진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이정재, 이범수, 리암 니슨, 진세연, 정준호, 박철민 등이 출연한다. 2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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