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여배우 6명이 모이면?..남자이야기 하죠"(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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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배우 수애 / 사진=스타뉴스
배우 수애 / 사진=스타뉴스


배우 수애(37)가 여배우들끼리 촬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수애는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국가대표2'(감독 김종현)인터뷰를 가지고 영화에 대한 뒷이야기 등을 전했다.


'국가대표2'는 여자 아이스하키팀의 이야기를 그린 만큼 수애를 비롯해 오연서, 하재숙, 김예원, 김슬기, 진지희 등 6명의 배우들이 영화를 이끈다.


수애는 "여자들끼리 촬영하다 보니 초반에 소통 안되면 어떻게 하지 걱정 했다. 하지만 처음 현장을 가서 이런 걱정이 사라졌다"라고 입을 열었다.


수애는 "어떻게 하면 배우로서 포장된 이미지가 아니라 인간대 인간으로 만날까 생각했다. 다들 나이대가 다양해서 이런 조합이 좋았다"라며 "대기 시간을 솝꼽아 기다렸다. 그 시간동안 '이렇게 솔직하게 수위 높게 대화해도 될까'라고 생각 할만큼 많은 이야기를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재숙씨가 분위기 메이커다. 오연서 씨는 예뻐서 빈틈이 없을 줄 알았는데 분위기를 맡아서 잘 이끈다"라며 "예원이와 슬기는 모든 것을 순수한 모습으로 바라봤다"라고 밝혔다.


수애는 여배우들이 모이면 어떤 이야기를 하느냐는 질문에 "서로 남자 이야기도 많이 했다"라고 웃었다. 그는 "누군가의 뒷담화도 하고 여자들끼리의 수다가 있었다.현장이 힘들다보니 좀 더 돈독해졌다. 워낙 추위와 열악한 환경에서' 배우들이 있었기 때문에 더 가까워졌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가대표2'는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한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는 8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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