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주연 '매그니피센트7', 베니스 국제영화제 폐막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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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사진=영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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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매그니피센트7'이 제7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28일(현지시간) 베니스 국제영화제 측에 따르면 안톤 후쿠아 감독이 연출한 '매그니피센트7'은 오는 8월 31일 개막하는 제 73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앞서 '매그니피센트 7'은 토론토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데 이어 베니스 국제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선정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매그니피센트'는 구로사와 아키라의 '7인의 사무라이'를 본 따 마을을 지키기 위한 7인 총잡이의 활약상을 그린 존 스터지스 감독의 '황야의 7인'을 리메이크한 서부극이다. 덴젤 워싱턴, 크리스 프랫, 에단 호크 등이 출연한 가운데 이병헌이 넘버5인 암살자 빌리 록 역을 맡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베니스 국제영화제에는 김지운 감독의 '밀정'과 김기덕 감독의 '그물'이 비경쟁 구문에 공식 초청됐다.


한편 베니스 국제영화제는 칸 국제영화제, 베를린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국제영화제로 꼽힌다. 올해 73회 영화제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0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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