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스타트렉 비욘드'의 사이먼 페그가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16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영화 '스타트렉'(저스틴 린) 감독과 배우들의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저스틴 린 감독을 비롯해, 크리스 파인 재커리 퀸토 사이먼 페그 등 주연배우들이 참석했다.
사이먼 페그는 지난 14일 오후 입국했다. 그는 한국에 와서 무엇을 했느냐는 질문에 "너무나 멋지다. 갤러리도 가고, 절에도 가고 시티투어도 했다"라고 말한 뒤 "농담이다. 그런 시간은 없었다. 바쁘게 일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페그는 "어제 '비정상회담'의 녹화를 진행햇다"라며 "너무 좋았다. 이번에 서울에 머무는 시간이 너무 짧은 것 같다. 도시의 느낌이 너무 좋다. 한국에 또 오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트렉 비욘드'는 전작 '스타트렉:더 비기닝'(2009)과 '스타트렉 다크니스'(2013)를 연출, 제작한 J J 에이브럼스의 '스타트렉'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다. '스타트렉 비욘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의 공격으로 인해 사상 최악의 위기에 처한 엔터프라이즈호 대원들의 반격을 담은 영화.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압도적인 전투신과 다채로운 볼거리가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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