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첫선..명불허전 최고 로코

발행:
김미화 기자
/사진=브리짓존스의 베이비 스틸컷
/사진=브리짓존스의 베이비 스틸컷


로맨틱 코미디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세 번째 시리즈인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감독 샤론 맥과이어)가 12년 만에 다시 관객을 찾았다.


19일 오후 2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는 뒤늦게 찾아온 일생일대 전성기와 뜻밖의 대위기 속에 브리짓 존스가 펼치는 유쾌하고 놀라운 선택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2001년 영국에서 개봉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의 오리지널 멤버들이 15년 만에 뭉쳐서 만든 작품으로 2004년 '브리짓 존스의 일기2' 이후 12년 만이다.


43살의 나이에 시청률 1위 뉴스쇼 PD가 된 브리짓 존스(르네 젤위거 분)는 인생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다. 브리짓 존스는 음악 페스티벌에서 만난 CEO 잭 퀀트(패트릭 뎀시 분)와 함께 밤을 보낸 브리짓은 얼마 후 우연한 자리에서 전 남친 마크 다시(콜린 퍼스 분)와 마주쳐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그러던 중 갑작스러운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브리짓이 아이의 아빠가 누군지 몰라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는 기존 시리즈를 본 팬들은 물론, 전편을 보지 않아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브리짓 존스의 매력은 이번 시리즈에서도 빛을 발한다. 아이 아빠가 누군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다"라고 말하며 혼자서 고난을 헤쳐나가는 브리짓의 모습은 그의 다이어트와 솔로 탈출을 넘어 이제는 엄마가 된 그녀의 힘을 보여준다.


콜린 퍼스 /사진=영화 스틸컷


12년 만에 다시 브리짓 존스로 돌아온 르네 젤위거는 커리어 우먼부터 만삭의 예비 엄마 모습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명불허전 로코퀸의 귀환을 알렸다.


여성 인권 변호사 마크 다시로 돌아온 콜린 퍼스의 반가운 모습도 눈길을 끈다. '브리짓 존스' 시리즈를 통해 여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그는 이번 시즌에서도 중후하면서도 믿음직하고 달콤한 매력을 뽐낸다. 콜린 퍼스는 나이 들수록 더 멋진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는다.


한편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는 월드 프리미어 이후 폭발적인 호평을 받으며 영국 및 전세계 40개국에서 개봉해 월드와이드 수익 1위 기록을 세웠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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