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동원의 순수한 변신이 눈길을 끈다.
20일 영화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의 배급사 쇼박스는 두 번째 영화 예고편을 공개했다.
'가려진 시간'은 화노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실종사건 후 단 며칠 만에 어른이 되어 나타난 성민(강동원 분)과 유일하게 그를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신은수 분)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가려진 시간' 두 번째 예고편은 "변한 건 아무것도 없어. 괜찮아. 꼭 돌아갈 수 있다고 믿고 있으니까"라는 강동원의 내레이션과 함께 가려진 시간을 지나 어른이 되어 돌아온 성민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어른이 되기 전 성민과 수린이 함께한 다정한 모습이 그려지는 가운데, 바닷가에 쓰러진 성민이 눈을 뜨는 동시에 수린 역시 눈을 뜨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가려진 시간'은 기존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설정과 소재, 새로운 장르적 시도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11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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