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BIFF 화제의 주인공..하루에 트로피 두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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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미화 기자
배우 이병헌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이병헌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이병헌이 하루에 두 개의 트로피를 받으며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초반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제 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 이틀째인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4회 마리끌레르 아시아스타어워즈(Asia Star Awards)가 열렸다.


이병헌은 이날 아시아스타어워즈에서 '내부자들'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했다.


이병헌은 같은 날 앞서 열린 부일영화상에서는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개최되는 두 개의 시상식에서 모두 배우상을 거머 쥔 것이다.


이에 앞서 이병헌은 이날 오후에 진행된 부산국제영화제 오픈토크 무대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 이병헌은 오픈 토크 행사부터 시상식까지 행사에 모두 참석하며 올해 부산영화제를 활기차게 이끌었다.


지난해 영화 '내부자들'로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던 이병헌은 최근 할리우드 영화 '매그니피센트7'으로 스크린을 찾았다. 또 영화 '밀정'에 특별 출연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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