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동원이 새 영화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으로 드디어 관객을 만난다.
16일 영화 '가려진 시간'이 개봉한다. '가려진 시간'은 실종된 13살 소년이 며칠 후 어른이 되어 돌아왔다는 판타지적 설정과 그가 경험한 멈춰진 시간에 대한 흥미로움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다.
'잉투기' 엄태화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강동원과 신예 신은수가 주연을 맡았다. 강동원이 시간 속에 갇혀 어른의 몸이 된 13살 소년의 모습을 연기해 많은 여성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동원은 항상 '리즈 경신'이라는 칭찬을 들으며 어떤 분장과 의상에도 훈훈함을 잃지 않으며 사랑 받고 있다.
이번 영화 '가려진 시간'에서 강동원은 흐트러진 머리카락과 옷매무새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의 모습에 '꽃거지'라는 평가가 쏟아졌다. 하지만 강동원은 얼굴에 흙칠을 하고 넝마 같은 옷을 입어도 가릴 수 없는 꽃미모를 자랑했다.
후줄근한 의상과 헤어스타일에도 그 높이를 자랑하는 솟은 콧대와 사슴같은 눈망울이 여심을 사로잡는다.
특히 강동원은 이번 영화에서 13살 소년의 역할을 연기한다. 여성의 판타지 같은 외모를 가진 강동원이 보여주는 판타지는 어떤 모습일지 주목된다.
한편 강동원은 개봉 첫주 서울 시내 각 극장을 돌며 무대인사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