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쿠니무라 준, 외국인 첫 청룡상 수상..男조연·인기상 2관왕

발행:
김현록 기자
쿠니무라 준 / 사진=청룡영화상 화면 캡처
쿠니무라 준 / 사진=청룡영화상 화면 캡처


'곡성'의 '아쿠마' 쿠니무라 준이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청룡영화상을 수상했다.


25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 37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쿠니무라 준이 남우조연상을 품에 안았다. 쿠니무라 준은 앞서 인기상도 수상해 이날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더욱이 외국인의 청룡영화상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


앞서 2011년 제32회 청룡영화상에 '만추'의 탕웨이가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블라인드'의 김하늘이 수상하며 고배를 마셨다. 쿠니무라 준은 2번째로 후보에 오른 외국인으로, 결국 수상의 기쁨까지 누리게 됐다.


'곡성'으로 처음 한국영화에 진출한 쿠니무라 준은 마을에 낯선 외지인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곡성'에서 외지인으로 분해 열연했다.


한편 올해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후보에는 '부산행'의 김의성, '부산행'의 마동석, '밀정'의 엄태구, '터널'의 오달수, '곡성'의 쿠니무라 준이 올라 경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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