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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랄프 파인즈 "볼드모트, 다시 연기하고픈 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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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수 인턴기자
/사진=영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1부' 스틸컷, 프로모션컷
/사진=영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1부' 스틸컷, 프로모션컷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악역 '볼드모트'로 분해 열연을 펼친 영국 출신 배우 랄프 파인즈가 볼드모트 역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코믹북 닷컴은 "조앤 K 롤링의 볼드모트는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악역 세계에서 한니발 렉터, 조커, 다스베이더와 함께 그 명성을 떨쳤다"고 운을 떼며 랄프 파인즈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랄프 파인즈는 인터뷰에서 "볼드모트 같은 악역을 완벽히 소화해 내려면, 머릿속을 온통 질 나쁜 생각들로 채워야 한다"고 말하며 자신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영화 '레드 드래곤'의 연쇄 살인범이나 볼드모트를 연기하다 보면 내가 정말 살인범이나 볼드모트가 된 기분이 든다"며 "다시는 그런 경험을 하기 싫다"고 전했다.


하지만 랄프 파인즈는 "마법 세계가 다시 펼쳐진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볼드모트를 절대 놓치고 싶지 않다"고 덧붙이며 자신의 인생 캐릭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최근 개봉한 '신비한 동물사전'시리즈는 볼드모트가 태어난 해인 1926년부터 그가 호그와트를 졸업하는 해인 1945년 사이의 이야기를 다룬다"며 "볼드모트의 어릴 적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 진다"고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작인 '신비한 동물사전'은 마법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생물학자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 분)가 신비한 동물을 찾아 떠난 1920년대 뉴욕에서의 모험을 담았다. '해리 포터'의 주요무대였던 영국이 아닌 미국이란 새로운 공간에서 '해리 포터' 이전의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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