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인영(32)이 10등신 몸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유인영은 27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여교사'(감독 김태용) 인터뷰를 가졌다.
유인영은 늘씬한 몸매와 작은 얼굴 덕분에 연예계 대표 10등신 배우로 유명하다.
유인영은 "10등신이 맞는지 재보지 않았다"라며 "재봤는데 9등신이면 어떻게 하느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유인영은 "그런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데 민망하다. 뭐라고 이야기 해야될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유인영은 "사실 10등신이라고 연기하며 도움이 되는 것은 전혀 없다"라며 "서른 전에는 솔직히 몸매 관리를 전혀 안했는데, 서른부터 관리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여교사'는 계약직 여교사 효주(김하늘 분)가 정교사 자리를 치고 들어온 이사장 딸 혜영(유인영 분)과 자신이 눈 여겨 보던 남학생 재하(이원근 분)의 관계를 알게 되고, 이길 수 있는 패를 쥐었다는 생각에 다 가진 혜영에게서 단 하나 뺏으려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질투 그 이상의 기대작이다. '거인' 김태용 감독의 신작으로 내년 1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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