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캐리 피셔 사망, 다음날 어머니까지..비보에 전세계 충격

발행:
김미화 기자
고 데비 레이놀즈와 캐리 피셔 / 사진=데비 레이놀즈 SNS
고 데비 레이놀즈와 캐리 피셔 / 사진=데비 레이놀즈 SNS


할리우드 배우 캐리 피셔가 지난 27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다음날 그의 어머니 데비 레이놀즈까지 사망해 충격을 전한다.


28일(이하 현지시각 기준) 미국 피플 등 외신은 미국 원로 배우 데비 레이놀즈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이놀즈는 딸 고(故) 캐리 피셔의 죽음 이후 장례 절차를 논의하던 중 뇌졸증 증세로 인해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후 데비 레이놀즈는 병원에서 사망했다.


당시 데비 레이놀즈와 함께 있던 아들 토드 피셔가 911에 전화를 걸어 병원으로 갔고, 모친의 임종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데비 레이놀즈는, 고 캐리 피셔가 항공기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병원에 이송되던 때부터 심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 캐리 피셔에 이어, 그의 어머니이자 원로 배우인 데비 레이놀즈까지 사망했다는 비보에 할리우드를 비롯해 전 세계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네티즌들은 안타까운 소식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데비 레이놀즈 / 사진=영화 '싱잉 인 더 레인'


고 캐리 피셔는 지난 23일 영국 런던에서 미국 LA로 향하던 비행기에서 심장마비를 일으킨 지 4일 만에 결국 숨을 거뒀다. 당시 캐리 피셔는 기내에서 약 15분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고, 이후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아 왔다.


한편 데비 레이놀즈는 지난 1952년 개봉한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Singin‘ in the Rain)에서 진 켈리의 상대역으로 출연해 사랑받은 원로 배우다. 데비 레이놀즈의 딸 캐리 피셔는 1977년 나온 '스타워즈'에서 레아 공주 역할을 맡아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이민호 '변치 않는 비주얼'
안효섭 '압도적인 매력'
아크 '완벽한 컴백 무대'
이프아이, R U OK?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라던데..★ 부동산 재테크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전반기 결산... 시청률 톱11 중 10경기가 '한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