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도깨비'의 김비서로 사랑받은 배우 조우진이 영화 '강철비'에 합류, 거침없는 스크린 행보를 이어간다.
25일 영화사에 따르면 조우진은 '변호인' 양우석 감독의 신작 '강철비'에 캐스팅돼 곽도원 정우성 등과 호흡을 맞춘다.
'강철비'는 데뷔작 '변호인'으로 1000만 관객을 모았던 양우석 감독이 직접 만든 웹툰 '스틸 레인'에서 모티프를 따 남북전쟁의 위기를 다룬 초대형 프로젝트다. 근미래를 배경으로 액션과 전쟁신을 밀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조우진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김성겸(유신우 역)과 육성재(유덕화 역), 그리고 공유(김신 역)를 보필하는 김비서 역으로 활약했다. 중독성 있는 독특한 말투와 아이돌 댄스까지 소화하는 귀여운 면모로 더욱 주목받았다.
영화 '내부자들'에서 대기업 회장의 오른팔 조상무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조우진은 현재 상영 중인 '더 킹'에서 검찰 수사관으로 등장하는 등 스크린에서도 활약 중이다. 이밖에 '리얼', '원라인', '보안관', 'V.I.P', '남한산성', '형제는 용감했다' 등에 출연하며 바쁜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강철비'는 오는 2월 2일 크랭크인, 상반기 중 촬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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